[여행]'깊은 산속 함양산삼 누가 와서 먹나요~'
경남 함양-천 년의 숲에서 즐기는 '제8회 함양산삼축제' 풍성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 넘쳐난다. 휴가길이 쉬는것이 아니라 고생길이 되기 일쑤다. 기운도 빠진다. 원기보충도 해야한다.
그럼 볼거리, 즐길거리, 원기보충에 적합한 여행지는 어디일까. 경남 함양이다. 천 년의 숲 상림에서 즐기는 산삼축제와 화림동계곡의 시원함까지 알짜배기 여름 여행길이 된다.
함양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1000미터 이상 되는 산이 15개소나 되는 청정지역이다.
특히 게르마늄토양으로 산삼과 약초의 품질이 뛰어나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도 함양산삼을 많이 찾고 있다.
함양은 예부터 산삼을 많이 자생해 전국의 심마니가 찾고 있으며 지금도 깊은 산 곳곳에는 심마니 움막, 산신제단 등이 남아 있다.
현재도 해마다 수천만 포기의 산삼을 식재, 재배하고 매년 7월 중에 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천 년의 신비! 세계인의 명약 산삼!'이라는 주제로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상림과 필봉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삼캐기, 산삼동굴신비체험, 심마니 원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산삼약초 홍보관, 산삼판매장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산삼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되어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함양산삼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 산삼재배지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산삼을 채취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장에서 함양산삼을 구매 시 시중보다 3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함양은 산삼축제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 산삼축제를 즐기고 인근에 위치한 용추계곡, 칠선계곡, 화림동계곡 등 깊은 산 속에 자리한 청정자연경관을 둘러보자.
특히 화림동계곡은 선비문화탐방로를 따라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 등 정자투어를 할 수 있어 여행과 역사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전통양반마을인 개평마을과 지리산둘레길 중 가장 인기코스인 창원마을도 꼭 들려봐야 할 함양의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창원마을 가는 길에 들려가는 오도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든 명소다.
함양에서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석이버섯, 참나물, 산뽕잎 등 다양한 지리산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채정식이 있다. 또 상림 연꽃단지 인근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연 음식과 안의갈비가 함양의 대표 먹거리로 빠질 수 없다. 문의 함양산삼축제추진위원회 055-960-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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