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21일 오전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열리는 유럽 정상회의를 앞두고 결과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변수다.


미국 재무부가 못박은 디폴트 시한이 2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백악관과 의회가 연일 마라톤 협상을 거듭하고 있으나 여전히 난항을 보이고 있다. 민주와 공화 양당 의원들이 3인씩 모인 이른바 ‘갱 오브 식스’는 19일 향후 10년간 정부지출 삭감과 세수 증대로 적자 3조7000억달러를 줄인다는 ‘그랜드 패키지’안을 내놨으나 공화당이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 내로 상하원 의장을 백악관으로 불러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해결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2.27(0.12%) 하락한 9993.63에, 토픽스지수는 1.02(0.12%) 내린 859.64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 발표된 일본의 6월 무역수지는 수출이 시장전문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감소폭을 기록하면서 3개월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그러나 주가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고 별다른 호재 없이 등락을 거듭했다.

종목별로는 미국 수출 비중이 큰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가 0.45%, 0.63% 하락했다. 스미토모화학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1.25% 내렸다.


마루산증권의 우시오 다카시 투자정보부장은 “그리스 지원안이 투자시장을 납득시킬 만한 결론을 내지 못하면 실망한 투자자들이 이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대비 5.01(0.18%) 내린 2789.19에 거래되고 있다.

AD

중국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 우려로 4일째 하락세다. 정부가 20개 이상 도시에서 신규 주택 매매를 제한할 것이라고 상하이증권보가 보도하면서 완커와 폴리부동산그룹이 각각 1.5%, 1.3%씩 내리는 등 관련주가 약세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가 0.23%,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도 0.25% 하락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