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해 상반기 기업 인수합병(M&A)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감했다. M&A에 따른 주식매수청구 역시 큰 폭 감소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M&A로 인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완료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29개사로 지난해 상반기 54개 보다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14개사, 코스닥 15개사가 포함됐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24개 회사로 가장 많았고 영업양수도(4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1개사)이 뒤를 이었다.


예탁결제원 측은 "무분별한 M&A 추진에 따른 투자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M&A에 대한 심사가 강화된 덕분에 M&A건수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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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건수가 줄면서 주식매수청구 규모 역시 줄었다. 올해 상반기 회사가 주주들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75% 감소한 65억원으로 조사됐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회사의 분할, 합병 등에 대해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에 공정한 가격으로 보유 주식을 사줄 것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도 주식매수 청구 감소에 영향을 줬다.


2011년 상반기 시장별 주식매수청구대금 상위 5개사 현황

2011년 상반기 시장별 주식매수청구대금 상위 5개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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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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