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이에 앞서 소방방재청은 16일부터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에 돌입했다. 물놀이 관리지역 1776개소, 위험구역 326개소를 지정해 취약시간대인 10시에서 18시까지 안전관리요원을 고정·지원배치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반드시 수영 전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에 들어가기, 음주수영 및 무모한 수영금지 등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2008~2010년)간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보면 인명피해 281명 중 184명(65.5%)이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발생했다. 원인은 안전불감증으로 인명피해의 80.1%인 225명이 피서객들의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에 의해 발생됐다. 장소별로는 하천(강)에서 154명(54.8%), 연령대별로는 10~20대가 162명(57.6%)으로 가장 많았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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