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마이크 퓨처스(Maike futures)의 렌 강 리서치 부문 대표는 "중국의 구리 수요 증가로 구리값이 연말 1만1000달러를 터치하고 내년 1분기 1만2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렌 강 대표는 "중국이 만약 하반기에 구리 수입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중국내 구리 부족 현상은 심각해질 것"이라며 "중국의 구리 재고 정리는 거의 끝나간다"고 말했다.
중국의 구리 수입은 지난 6월 석달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6월 구리 수입규모는 전월 대비 10% 증가한 28만톤이다. 중국 내 구리 재고량이 올해 3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구리 재고 정리가 진척되면서 고점 대비 38%나 떨어진 것이 구리 수입 증가의 이유다.
한편 이날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톤당 97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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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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