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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이럴 땐 이런 책-영자신문을 잘 읽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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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이럴 땐 이런 책-영자신문을 잘 읽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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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영자신문을 읽는 10가지 공식/ 이창섭 지음/ 한나래플러스/ 1만3500원

분명히 낮지 않은 토익 점수를 갖고 있는데 영어가 너무 불편하다. 틈을 내 다시 영어를 공부하려고 하지만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 이런 당신에게 책 '영자신문을 읽는 10가지 공식'은 매일 발행되는 국내 영자신문을 통해 효과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국내 영자신문의 효시인 '코리아 타임스(Korea Times)'에서 5년 3개월 동안 편집국장을 역임한 저자는 영자 신문이 '한국어의 뿌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 주변의 사건ㆍ사고를 전하는 영자 신문을 통해 배경과 맥락을 아는 상황에서 기사를 읽으면 비교적 쉽게 실용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Shelling(포격), Summit(정상회담), Cardinal(추기경)처럼 비교적 어려운 어휘도 북한의 연평도 shelling, 서울 G20 Summit, Cardinal 김수환과 같이 표기된다면 이해하기 쉽고 활용도 그만큼 편하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이런 영어학습법은 우리나라 소식이 거의 실리지 않는 뉴욕 타임즈나 파이낸셜 타임즈를 힘들게 읽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또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코리아 타임스'에 나왔던 어휘는 무려 1만 단어에 이른다. TOEIC, TOEFL, TEPS 등 공인 영어 시험에 나온 어휘를 모두 포함하고도 남는 숫자다. 매일 거르지 않고 영자 신문의 기사를 읽어나가면 공인 영어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게 저자의 결론이다.
책은 사진 기사 읽기, 헤드라인 읽기, 리드 읽기로 시작해 짧은 기사, 긴 기사, 논설, 칼럼, 에세이 읽기로 이어진다. 기사 읽기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 문법과 영작법 역시 우리에게 친숙한 내용으로 구성된 영자 신문을 통해 공식을 제시한다. 모두 10가지의 공식이다. 신문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과 단어, 콩글리시의 예시는 꼼꼼한 성격의 저자가 자기만의 노하우로 정리해 덤으로 주는 학습법이라 기억하기도 쉽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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