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디어클래식 둘째날 7언더파,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티브 스트리커(미국ㆍ사진)가 '대회 3연패'를 향한 동력을 마련했다.
스트리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7157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12언더파 130타)로 치솟았다. 체즈 리비(미국ㆍ14언더파 128타)가 2008년 캐나다오픈에 이어 3년 만에 투어 2승째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군단은 강성훈(24)만이 살아남았다. 강성훈에게는 2번홀 이글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모처럼 5언더파를 작성하는 호조를 보였다는 게 자랑거리. 위창수(39ㆍ테일러메이드)와 김비오(21ㆍ넥슨)는 그러나 동반 부진해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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