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의 모 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해당 학교 6학년 담임인 여교사는 5일 수업 중 팬티만 입고 아이들을 훈계했다.
이어 2시간 후 휴대전화 고리는 찾았으나 이를 가져간 학생이 나타나지 않자 여교사는 "깨끗하고 정직해야 한다"며 갑자기 팬티만 남긴 채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고 2, 3분 동안 "다른 사람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나쁜 짓이다"며 질책한 뒤 다시 옷을 입었다.
또한 여교사는 물건을 가져간 학생이 나올 때까지 귀가시키지 않겠다며 학생들을 하교하지 못하게 하다가 오후 7시 40분경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데리러 와서야 귀가시켰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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