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발빠른 IMF 개혁 행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취임 직후부터 지배구조 개편 의지를 강조하는 등 발빠른 개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가르드 신임 IMF 총재는 6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신흥 개도국 출신인사를 고위직에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는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IMF 지배구조와 고용에도 반영될 필요가 있다"며 "신흥개도국 출신에게 더 많은 힘을 실어주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도국들의 IMF 지분을 확대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해 합의된 IMF 개혁안을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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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흐름과 관련, 라가르드는 "세계경제가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개도국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선진국은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더딘 불균형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의 재정위기 문제와 관련해 라가르드는 8일 IMF 집행이사회를 소집해 그리스에 대한 지원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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