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값, 그리스 우려에 30달러 급등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금 가격이 5일(현지시간) 크게 올랐다. 그리스 부채 위기에 이어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 매수에 뛰어든 결과다.
금 8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30.10달러(2%) 오른 151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4일 이후 8개월 사이 최대 증가폭이다. 아울러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3일 온스당 1520.50달러 이후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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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레쉬 퓨처패스트레이딩 브로커는 “미국과 유럽의 채무 문제가 금 값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전 세계 통화 변동성과 정정 불안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그리스가 디폴트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금 값은 1550달러 선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리스는 그러나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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