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예비 시어머니, 이메일로 미래의 며느리 꾸짖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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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 아들과 곧 결혼할 여자친구의 '형편없는 매너'를 꾸짖다가 곤경에 처한 예비 시어머니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캐롤린 본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아들의 여자 친구 헤이디 위더스에게 호된 꾸중을 담은 메일을 보냈다가 이 메일이 공개되는 바람에 곤경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위더스는 지난 4월 상견례 겸 본의 집을 방문해 하룻밤을 보냈다. 이 방문 기간에 위더스의 행실을 못마땅하게 여긴 본은 그녀에게 꾸짖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

공개된 메일 내용은 이렇다. 본은 위더스가 '품위 없이 행동했다'고 지적하며 "네 매너 없는 행동을 열거해 보자면 일단 남의 집에 방문했을 때 음식에 알러지가 있지 않는 이상 무엇을 먹고 먹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또한 집 주인이 음식을 더 권하기 전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고 썼다.


이어 집주인보다 늦게 일어났다며 아침 기상 시간을 지적했다. 또한 위더스가 '성을 소유하지도 않았으면서 성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하는 것'은 마치 유명 연예인이라도 된 듯 행동하는 것이라고 나무랐다. 이어 "너희 부모님이 그런 결혼식 비용을 댈 돈이 없으면 분수에 맞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본은 "우리 집안에 시집오고 싶다면 당장 전문가에게 예의범절을 배워라"라고 주문했다.


본이 추천한 곳은 '라뎃 투 레이디(Ladette to Lady)'로 예의범절이 없고 입이 거친 젊은 여성들에게 에티켓을 가르치는 영국의 유명 리얼리티 TV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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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가 이메일을 보고 가까운 친구 몇몇에게 이를 보낸 것이 전세계로 퍼졌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이런 독설을 하다니 너무하다' '얼마나 예의없이 행동했으면 그랬겠냐' 등 분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예비 시어머니 본은 이 사건에 대해 "딱히 언급할 말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을 뿐이라고.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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