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베트남은 올해 1~6월까지 상반기에 5.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트남 통계청이 29일 발표했다.


베트남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CPI)이 전년대비 20.82%로 나타나는 등 베트남의 내수 증가가 경제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기획투자부(MPI)와 베트남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해 베트남 올해 상반기에 국내총생산(GDP)기준 5.57%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18% 성장보다 소폭 낮게 나타났다.


올 상반기 산업생산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늘어난 418조동(203억 달러),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423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증가율이 두드러진 분야는 신발류(31%), 섬유·의류(28.4%), 수산물(28%), 고무(17%) 등의 순이다.


또 소매와 서비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912조동(364억 달러)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올 상반기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490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 적자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토나단 핀커스는 "통화긴축 정책에도 경제성장을 계속 이뤄지고 있다"면서 "투자는 감소할 수 있지만 개인소비지출은 여전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한 53억 달러에 불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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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올해 2분기 경제성장은 국내총생산(GDP)기준 5.67% 성장해, 1분기 5.43% 성장보다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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