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시, 이천시, 여주시 119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승강기 인명구조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현대엘리베이터 기술연구원과 설계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구조활동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승강기 도어의 구조,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MRL)의 기계구조, 비상조치 요령, 소방운전 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가한 구조대원들은 교육장에 설치된 테스트용 엘리베이터의 내부를 직접보며 작동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고, 각종 비상조치를 체험하며 실 구조상황에서 빠른 조치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노주혁 현대엘리베이터 전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승객의 안전은 물론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구조대원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및 일반인 대상의 교육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