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한일전 반드시 이길 것~"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골프가 일본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겠다."
양용은(39ㆍKB금융그룹ㆍ사진)이 24일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 출전을 위해 귀국한 뒤 "지난해 한국의 패배가 (내가 불참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책임감을 느끼게 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한국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용은은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US오픈 공동 3위에 대해 "코스가 전에 한 번 쳐 본 곳이라 눈에 익었고, 최대한 내 골프에 전념했다"면서 "사실 주위에서 말하는 슬럼프는 아니었지만 이전에 약간 부진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력을 높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유망주로는 김경태(25)와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을 꼽았다. 양용은은 "아무래도 큰 대회에 많이 나가면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다른 선수들도 자꾸만 외국의 큰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잡는 것이 월드스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양용은은 "4월에 열린 발렌타인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한국에 왔을 때 고향인 제주도에 가보지 못해 이번엔 가보려 한다"고 국내 일정을 소개하면서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2개의 메이저대회 전망에 대해 "이번 US오픈처럼 열심히 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용은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휴식을 취한 뒤 7월14일 시작되는 브리티시오픈에 맞춰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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