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0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고하는 ‘2010 포스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사항을 폭넓게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내용을 구성했다.

지속가능경영 전문가 포럼을 실시해 지속가능경영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메일 설문조사와 국내외 미디어에서 다룬 포스코 지속가능경영 관련 기사들을 분석해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인 경제·사회·환경을 대표하는 ▲열린경영 ▲창조경영 ▲환경경영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포스코는 이번 보고서에 내·외부의 관심이 높았던 ▲고객가치 창출 ▲품질경영도 추가하고 ▲동반성장 ▲안전·보건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또한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성과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포스코건설·포스코파워·포스코ICT·포스코강판·포스코켐텍·포스코엠텍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도 담겨 있다.

포스코는 올해에도 삼정KPMG를 비롯한 제3자 검증을 거쳐 보고서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검증에는 새롭게 AA1000AS와 ISAE3000의 두 가지 검증표준을 동시에 적용해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발간사에서 “업·장·동·인 4개 영역에서 초일류를 달성해 포스코와 인류 사회 모두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나아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