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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 하락기조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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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그리스 재정악화 위기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코스피지수는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한 환율은 107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내린 1073.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그리스 재정악화 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데 따라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리스 의회는 새 내각 신임안을 가결시키면서 추가 금융구제안 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코스피지수 상승과 함께 지속적인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 유입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아시아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반등을 시도했지만 제한적이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관련 뉴스와 함께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달러매도 심리가 강화됐다"며 "전반적으로 장 초반부터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환율은 여전히 아래쪽을 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미묘하게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로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달러 매도 심리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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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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