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외 악재 일단락?..코스피 이틀째 '안도랠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 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극심했던 장중 변동성도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 추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이다.

22일 오후 1시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2.86포인트(1.12%) 오른 2071.03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위기가 해결점을 찾아가면서 간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덕분에 갭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께 2075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1% 가까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장을 주도하는 투자주체는 역시 기관 투자자로 투신, 증권, 보험, 은행, 연기금, 사모펀드 등에서 골고루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기관은 총 19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타주체(국가 및 지자체) 역시 120억원 상당 매수 우위다. 전날 4거래일 만에 소폭 매수 우위(24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 투자자는 현·선물 시장에서 모두 '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14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별 종목 보다는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기관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5600억원 상당이 유입되면서 지수상승의 일등 공신이 됐던 프로그램으로도 이틀 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에서 총 1700억원 상당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비차익거래에서 5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건설주를 비롯해 자동차주가 속한 운송장비업종과 화학, 기계, 유통, 의료정밀, 증권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가 선전하면서 전기전자업종도 모처럼 1% 후반의 오름세를 탔다. 반면 전날 2.83% 급등했던 금융업종은 0.50%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 은행의 물량부담(오버행) 이슈가 불거지면서 은행업종은 5%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2% 넘게 오르며 83만원대에 다시 올라선 것을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이 1~4%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KB금융만이 주춤하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을 비롯해 515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0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종목은 하한가, 66종목은 보합.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 보다 4.52포인트(0.98%) 오른 464.09를 기록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