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코리아] 해태제과, 추억의 부라보콘 건강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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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흥얼거려 본 이 CM송의 주인공은 해태제과의 '부라보콘'이다. 부라보콘은 1970년 출시 이후 41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부라보콘은 출시 이래 지난해까지 약 40억개 이상이 판매됐고 1조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그 동안 판매된 부라보콘을 연결하면 약 72만Km에 이른다. 이는 경부고속도로 860여회 왕복과 지구 18바퀴를 돌 만큼의 거리다.


부라보콘은 기록만큼 다양한 뒷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2000년에는 23년 전 여고 선생님과 학생 간에 있었던 농담 같은 약속이 마치 영화처럼 현실로 이뤄 졌다.

1977년 서울 성신여대 부속여고(현 건대부고) 2학년 '영(英)반' 학생들은 수학 담당 김학민 선생과 체육대회 때 자신들이 어디에 앉게 될지 알아맞히는 내기를 하며 지는 쪽이 100원짜리 부라보콘을 사기로 했다. 내기에 진 김 교사는 '2000년 2월22일 오후 2시 덕수궁 앞'에서 부라보콘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마침내 그날이 다가왔고 김 교사는 40명의 학생들 앞에 부라보콘을 가득 안고 나타났다. 부라보콘이 선생님과 학생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데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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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는 철저한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부라보콘을 국내 최고의 제품으로 키워냈다. 지난 2008년에는 포장을 한번에 뜯는 하프커팅(Half-Cutting)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2006년에는 국내제과업계에 유일하게 산업자원부선정 GS마크(Good Design)를 획득하기도 했다.


장승식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마케팅팀장은 "부라보콘은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스크림 콘으로 아이스크림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의 프리미엄급 웰빙 아이스크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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