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를 직접 목표로 공습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토는 민간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작전에 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나토는 18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카다피 군이 국민들을 조직적이고 잔혹하게 공격하고 있다"며 "종교사원과 어린이를 군사작전용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아나 룬게스쿠 나토 대변인은 "우리는 매일 리비아 전역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고 민간인 희생을 줄이고자 매우 주의하며 작전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다피와 그의 정권 구성원들의 주장은 황당하다"며 "리비아 국민들을 체계적이고 잔인하게 공격해온 것은 바로 카다피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바그다디 알-마흐무드 리비아 총리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나토 연합군이 반인도주의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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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는 이와 별도로 리비아 동부 유전도시 브레가 근교에서 지난 16일 실수로 반군 차량 행렬을 공습했다며 이로 인해 발생했을 수 있는 인명 피해에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럽연합과 아프리카연합 등의 관계자들과 만난 뒤 리비아에서 협상 진행의 첫 신호들이 드러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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