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무제한 이용 ‘내일로 티켓’ 판매

코레일, 25세 이하 청소년 대상…가격 5만4700원, 오는 8월말까지 전국 역, 홈페이지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7일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내일로(RAIL路) 티켓’을 팔고 있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내일로 티켓’은 오는 8월 말일까지 전국 역, 코레일홈페이지를 통해 살 수 있다.

만 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값은 5만4700원. ‘내일로 티켓’은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입석을 1주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오는 9월6일까지며 사는 그날부터 바로 쓸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름부터는 티켓구입 편의를 위해 코레일홈페이지에서 SMS티켓이나 스마트폰을 으로 살 수 있다. 전국 역에서도 휴대폰에 티켓을 보내준다. 역에서 티켓을 발권 받으면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보여줘야한다.

‘내일로 티켓’은 사용기간 중 본인에 한해 KTX요금의 50%를 깎아주는 혜택도 2회(왕복) 볼 수 있다.

만 25세가 안 되는 외국인도 국내 거주증명서(거소증)나 여권을 갖고 있으면 살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내일로 티켓’ 이용기간 중 KTH(아임IN)와 손잡고 젊은 층 대상의 ‘내일로와 함께하는 아임IN 발 도장 쿡~!’ 이벤트를 펼친다.

아임IN(어플)을 통해 여행 중 철도역사진을 찍고 역 주변 소개 글을 올리는 활동정도에 따라 아이패드2(5대), 내일로 무료이용권(20매), 음료쿠폰(100매)을 준다.

더 자세한 내용과 이용방법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H(아임IN)란?
현재위치나 다녀온 곳에 발 도장을 남기고 어플 이용자들끼리 사진을 주고받고 이야기하는 위치정보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왕성상 기자 wss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