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분진 악취 등 생활불편, 스마트폰 앱 ‘생활환경지킴이’로 해결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용 현장민원 어플리케이션 ‘생활환경지킴이’는 주민들의 각종 불편민원을 접수에서부터 담당공무원 연락, 현장조사와 민원해결 등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곧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환경지킴이’ 서비스는 민원인의 신고내용을 현장직원 스마트폰으로 알리고 현장직원은 스마트폰의 구글 지도를 통해 신고 위치를 바로 확인한 후 현장으로 출동,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처리결과를 입력하고 폰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 처리 전·후 사진을 찍어 서버로 전송할 수 있는 ‘원-콜 기능’을 통해 버튼 하나로 민원인과 직접 연결해 결과를 빠르게 통보해 줘 기존 만 하루가 소요됐던 민원처리 시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타 민원에 비해 신속한 처리 요구가 특히 높았는데 ‘생활환경지킴이’ 덕분에 이들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한호 전산정보과장은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앱 ‘생활환경지킴이’ 는 광고물, 청소, 교통 등 다른 민원 처리에도 두루 활용도가 높다”며 “앞으로 타 자치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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