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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가 정착해서는 안되는 미국 10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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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뉴욕, 로드아일랜드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미국 은퇴자들이 절대로 정착해서는 안될 곳이라는 것이다.

투자전문사이트인 마켓워치는 최근 은퇴정보사이트인 탑리타이얼먼트 닷컴 (TopRetirements.com) 이 선정한 미국내 최악의 노후 정착지 10곳을 소개했다.
판단기준은 주 정부의 재정상태와 세금 규모, 기후등 3가지 요소다.

주 정부의 지갑이 가장 얇은곳은 일리노이주다. 연금기금조차 고갈돼 다른곳에서 돈을 꾸어오고 있다.

그다음으로 돈이 없는 주는 놀랍게도 캘리포니아주다. 태평양과 접해있어 토네이도가 연래행사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뉴욕주는 아직까지 재정은 탄탄하지만, 소득세가 높게 매겨진다.

미국에서 조세부담률이 두번째로 높고, 1인당 소득세도 5번째로 많은 뉴욕주는 당연히 물가도 비싸다.

뉴욕이 은퇴자들에게 좋은것은 연금이 소득공제가 된다는 점 하나뿐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로드아일랜드와 뉴저지, 매사츄세츠, 코네티컷주도 은퇴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물리는것으로 악명높다. 특히 뉴저지주의 경우 2008년 기준 종합세 부담율이 전국 1위였다.

위스콘신주는 오대호 연안 도시의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4.4도 수준으로 노인들이 살기에는 부적당하다.

오하이오주는 은퇴지로서는 최악이다. 높은 세금에다 9.9%라는 기록적인 실업률 (2010년 10월 기준), 여기에 추운 날씨까지 겹쳤다.

탑리타이얼먼트 닷컴이 꼽은 최악의 은퇴지 10개주는 공교롭게도 지난해 3분기 기준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지역과 대체로 일치한다

하지만 예외가 되는 주가 하나 있다. 미국에서 저당잡힌 집이 가장 많은 네바다주는 주 정부 곳간은 텅 비어 있어 노후에 정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물가가 아주 싸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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