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판매 위한 개발·상업화 추진
HD 203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Enbrel)'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한화케미칼은 초기 계약금 외에 사업 진행 경과에 따른 추가 기술료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HD 203은 현재 한국에서 엔브렐과의 비교 동등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시밀러 분야는 한화의 핵심 신사업 중 하나로 최근 글로벌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은 "머크와 같은 세계적인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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