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애널리스트는 "MBC '나는 가수다'가 방영됐던 지난 3월과 5월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인 음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신규음원만 다운로드 1818만건, 스트리밍 1억2395만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1~200위 내 다운로드 시장의 17%, 스트리밍 시장의 14% 비중을 차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가수 음원수익 반영과, 유료가입자 증가,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높은 사용자의 비중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의 기업분할 결정 역시 로엔이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이번 SK텔레콤의 사업부 개편시 콘텐츠 부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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