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태블릿 디지털만화작가 양성
T스토어 통해 '만화저작권관리시스템' 선봬, 해외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대가 열리면서 학교 앞 서점에서 만화 잡지를 사던 대신 모바일을 통해 웹툰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거대한 시장으로 변한 웹툰 시장에 SK텔레콤이 디지털만화작가를 양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나섰다.
SK텔레콤 이주식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사진 오른쪽)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현세 이사장이 10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디지털 만화 콘텐츠 육성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이현세)은 12일 디지털만화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측은 ▲만화 앱 제작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T아카데미'를 통해 제공 ▲만화저작권관리시스템 지원 ▲'T스토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 등 기술 교육에서부터 국내외 시장 유통까지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SKT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7월부터 SKT T아카데미에서 만화 앱 제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만화가들이 쉽고 빠르게 양질의 디지털 만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만화가들이 앱 개발 기술을 익히게 되면 동영상이나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만화 앱은 물론 스마트폰의 영상인식, 센서 기능 등을 활용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새로운 만화 앱이 탄생할 전망이다.
SKT는 T스토어를 통해 만화저작권관리시스템(CLB, Comic Licence Bank)를 운영한다. 만화 앱이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도와 만화가들의 수익 확보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CLB에 등록된 만화 앱은 저작권자의 선택에 따라 T스토어, 네이트, 툰도시, IPTV 등의 채널을 통해 유통되며 투명한 정산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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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어의 해외 진출과 함께 만화 콘텐츠 역시 연내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돼 국내 만화가들이 해외로 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식 SKT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은 "만화작가들이 자체적으로 디지털 만화 콘텐츠를 제작,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있지 않아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SK텔레콤의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민국 만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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