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에서 ‘명품 수박 대상 선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라북도 고창군과 연계해 고창군에서 명품수박을 키우는 농가 11팀이 출전해 ‘명품 수박’을 가리는 행사다.
명품 수박 대상 선발전과 함께 선발전에 참여한 명품 수박에 대한 경매 행사와 ‘고창 황토배기 명품 수박 출시전’도 함께 이뤄진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청과 소속 전문 경매사를 초청해 경매 행사를 진행하고, 10일부터 사흘간 명품 수박을 비롯한 고창군의 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희귀 수박 20종과 수박 조각품 전시회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범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고온의 환경과 질 좋은 황토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데,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에게는 명품 수박을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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