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올해 항공업계의 순익이 당초 전망치 보다 54% 줄어들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고공행진 하는 국제유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정불안, 일본 지진 및 원전사고 등으로 올해 세계 항공업계의 순익이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5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ATA는 지난 3월 세계 항공업계 순익을 86억달러로 예상했었다.

IATA의 지오바니 비시냐니 회장은 "올해 항공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TA는 올해 브랜트유 평균 가격 전망치를 기존 96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브랜트유가 평균 1달러 올라갈때마다 항공업계가 지출하는 비용은 16억달러가 늘어난다고 진단했다. IATA가 예상한 올해 업계 마진율은 0.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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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영향으로 회원사인 238개 항공사의 올해 실적이 40억달러의 순익과 5980억달러의 매출액을 거두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항공업계는 180억달러의 순익을 거뒀었다.


IATA는 올해 여객과 항공화물 수요 증가율을 각각 4.4%, 5.6%로 예상했다. 3월에 발표했던 증가율 전망치 5.6%과 6.1%에서 하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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