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482개 기업, 매출액 248억 원, 지적재산권 등록 603건의 실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가 '청년창업1000프로젝트'를 통해 제2기 청년창업가 871명을 배출했다.


이번 2기 프로젝트는 1기에 비해 지적재산권 23.3%, 매출액 29.8%, 고용인원 26.1% 이상 상승하는 등 점차 청년창업가들의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7일 졸업하는 제2기 871명 청년창업가가 1년간 창업 482개 기업, 매출액 248억원, 지적재산권 등록 603건 등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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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1000프로젝트는 서울시가 2009년 지자체 최초로 실시,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창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열정과 사업 아이디어는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창업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들에게 창업환경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창업 482개 기업, 매출액 248억 원, 지적재산권 등록 603건 실적

서울시는 특히 이번에 졸업하는 제2기 청년창업가들이 지적재산권 확보에서 약 114건(23.3%), 매출액에서는 약 57억원(29.8%), 고용인원에서는 약 627여명(26.1%) 성과를 지난 1기에 비해 추가로 더 거뒀다고 밝혔다.


◆1기 창업가 57명 멘토 지정해 시행착오 없도록 자신들의 경쟁력 전수


이번 제2기 졸업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제1기에 성공한 청년창업가 57명을 멘토로 지정·운영해 맞춤형 창업교육과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이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


서울시는 강북청년창업센터(옛 마포구청사)에서 7일 청년창업1000프로젝트의 제2기 졸업을 축하하는 페스티벌에 오세훈 시장을 비롯 청년창업가와 거래처, 가족 등 800여명이 참가,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창업1000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제2기 청년창업가들이 1년 간 거둔 성과를 자랑하고 창업 성공사례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871개의 졸업기업 가운데 우수한 제품을 선별해 행사장 1층에 전시하고 졸업기업별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홍보보드를 만들어 복도, 계단 등 곳곳에 전시해 기업과 제품 홍보를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수 청년창업 10개 기업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통해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이며, 그 중에서도 자신의 능력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 개인의 성공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분야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 시장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수 아이템 66점 전시, 홍보보드 400개 제작 등 참신한 제품들 적극 홍보


먼저 이번 행사에선 졸업기업 중 우수 아이템 66점을 선정해 강북청년창업센터 1층에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설치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다른 졸업기업들이 창업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전시품목은 스마트폰 첨성대(스마트폰에 장착 가능한 휴대용 고성능 천체관측장비), 시각장애인용 보행블록(블록을 따라 지팡이를 밀면서 장애물을 확인하는 구조물) 등이 있다.


또 도자기 세라믹 아트 장신구(한지와 흙을 활용한 실용적 장신구), 저고도 차량용 위성안테나(위성신호를 수신, 이동차량안에서 멀티컨텐츠 이용 가능),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윈도우폰7 국내 최초 마켓플레이스 진출), 패션 튜닝 모자(디자인이 탈부착 가능한 패션모자)가 있다.


이와 함께 졸업기업의 창업아이템을 알려주는 홍보보드 400개를 제작 해 페스티벌 장소 곳곳에 전시했다.


또 ‘꿈꾸는 청년가게’ 홍보부스를 설치해 페스티벌 참여자들에게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투자설명회, 각종 컨설팅 제공, 개그맨 윤정수 비롯 성공기업 사례 통해 노하우 전수


뿐 아니라 벤처캐피탈 창업투자회사 벤처협회 등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직접 투자상담을 진행해 투자상담와 세무·회계, 지식재산권, 디자인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현재 강남에서 레스토랑을 창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윤정수를 초청해 창업에 대한 준비과정과 경험담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졸업기업 중 대표적인 성공기업 4명의 사례발표를 통해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옛 용산구청사 등 창업공간, ‘꿈꾸는 청년가게’ 5개권역으로 확대 등 체계적 지원


서울시는 졸업기업의 대부분이 1~3인 기업으로 졸업 후 입주공간 확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창업공간 확대 와 ‘꿈꾸는 청년가게’의 추가 설치 등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옛 용산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졸업기업 창업공간으로 조성, 7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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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7일 개소해 하루평균 12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꿈꾸는 청년가게’는 2012년까지 5개 권역에 설치해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졸업기업 중 모바일 단말기 어플리케이션 업체 '블루피시시스템' 성경환 대표는 “청년창업센터 입주를 계기로 서울시의 창업공간, 창업자금, 컨설팅 등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을 하게 됐으며 창업초기 바이어에게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이란 프리미엄으로 영업에 큰 도움을 받아 해외진출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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