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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선반영된 고용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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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노동부가 지난달 고용보고서를 공개하는 날이다.

내성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1일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충격적인 고용보고서를 통해 금일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은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ADP 고용지표를 확인한 뒤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규모를 15만개에서 10만개로 낮췄다. 씨티그룹은 17만개에서 10만개로 하향조정했다. 10만개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사도 다수 등장했다.

ADP 고용보고서가 공개되던 1일 뉴욕증시는 올해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금일 고용지표 부진에 대해서는 당시에 이미 많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라고 했다.
오히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은 지난 1일 낙폭이 과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예상만큼 나쁜 결과라 하더라도 고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은 투자심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투자자들에게 고민은 있다. 고용지표 부진 악재가 이미 선반영됐다 하더라도 증시를 이끌어줄 뚜렷한 모멘텀이 없다는 것.

노동부 고용보고서는 오전 8시30분에 공개된다. 오전 10시에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5월 서비스업 지수를 발표한다.

대니얼 태룰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가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에서 금융 규제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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