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1일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충격적인 고용보고서를 통해 금일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은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ADP 고용보고서가 공개되던 1일 뉴욕증시는 올해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금일 고용지표 부진에 대해서는 당시에 이미 많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라고 했다.
물론 투자자들에게 고민은 있다. 고용지표 부진 악재가 이미 선반영됐다 하더라도 증시를 이끌어줄 뚜렷한 모멘텀이 없다는 것.
노동부 고용보고서는 오전 8시30분에 공개된다. 오전 10시에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5월 서비스업 지수를 발표한다.
대니얼 태룰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가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에서 금융 규제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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