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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유지 태산엘시디·중앙오션, 주가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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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 같은 날 상장 유지 결정을 받아낸 태산엘시디와 중앙오션의 주가의 방향이 엇갈렸다. 태산엘시디는 상한가로 중앙오션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두 기업은 퇴출위기 문턱까지 갔다가 개선기간을 부여 받아 같은 날 심의 끝에 회생이 확정됐다.
3일 상장유지 결정이 난 후 첫 거래에서 태산엘시디는 14.86% 오른 201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중앙오션은 2695원에 거래를 시작해 14.84% 급락한 2295원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여부 및 상장폐지 여부에 대하여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두 회사의 상장 유지를 최종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태산엘시디는 키코사태로 자본이 전액잠식되어 상장폐지사유에 해당되었다가 2009년 5월부터 2년간 개선기간 유예를 받았다. 그간 태산엘시디는 키코로 발생한 채무를 출자전환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해 최종 상장유지가 확정됐다..
중앙오션의 거래는 약 8개월만이다. 메가바이온을 상대로 우회상장 했다가 회계처리위반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5개월의 개선기간을 받아 LCD패널 사업을 정리하고 우회상장한 중앙오션의 사업인 선박 구성부분품으로 주사업으로 전환해 극적 생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앙오션이 신규사업부문에서 매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해 3분기기준 매출액이 15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오늘 주가하락은 긴 시간 주식거래가 정지되어 자금이 급한 주주의 매도에 따른 것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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