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대회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다리부상을 한 파비오 포그니니(49위,이탈리아)에 기권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또 페더러는 가엘 몽피스(9위,프랑스)를 3-0(6-4 6-3 7-6<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22차례 만나 13승9패로 페더러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세 차례 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모두 이겼다. 조코비치는 페더러를 물리칠 경우 프랑스오픈 후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생애 처음으로 1위에 오르게 된다.
2010년 호주오픈 이후 1년4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조코비치에 잇따라 패한 데 대한 설욕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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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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