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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투자핵심은 달러화.. 코스피 2030∼2180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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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월 투자전략의 핵심은 달러화의 향방이라고 진단하고 달러 인덱스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달 코스피 밴드는 2030∼2180으로 제시했다.

김정훈 투자전략팀장은 "6월 한 달만 놓고 보면 달러의 안정과 주식형 수익증권 자금 유입, 하반기 물가안정과 고용회복 등에 기댄 종목장(주로 개별종목)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4월이 달러 약세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으로 상상승한 한 달이었다면, 5월은 달러 강세에 따른 유동성 긴축으로 조정이 나타난 한 달"이라면서 "달러 인덱스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6월 주식시장도 변동성을 키울 것이며, 하반기를 겨냥한다면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2 종료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2(QE2) 종료를 앞두고 미국발 유동성의 공급이 제한된다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은 커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일본 지진 이후 나타난 팽창적 통화정책, 정부부채 증가, 일본기업 해외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엔화가 약세가 되고, 엔캐리트레이드가 재개된다면 글로벌 유동성의 공백을 어느 정도 상쇄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코스피 지수의 향방은 개인, 기관 등 내국인 투자자들에게 달려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팀장은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주식을 2009년 30조원, 2010년 20조원 매수했으나 2011년에는 매수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에 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겠지만 올해는 개인, 기관 등 내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KOSPI 지수의 향방이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6월 코스피 밴드는 2030∼2180 수준으로 본다"면서 "2180선은 기술적 분석을 감안한 레벨이며 2030선은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4배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본적으로 PER 10배 이하는 분할매수 영역이라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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