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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발레, 희토류 생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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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브라질 최대 철광석생산업체 발레가 희토류 생산에 나선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1일 알로이지오 메르카단치 과학기술부 장관이 희토류 최대 생산국인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발레가 희토류 생산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르카단치 장관은 “발레가 희토류 시장에 진입한 것은 브라질 뿐 아니라 서방국가에 모두 이득”이라면서 “발레 또한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발레 또한 희토류 생산 투자를 공식선언하면서 아직 예비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FT는 브라질의 이러한 움직임이 최근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7%를 차지하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쿼터를 제한해 희토류 가격이 오른것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했다. 희토류 광물 중 하나인 세리움 옥시드 가격은 올해 들어 5배나 상승했다.
브라질은 희토류 생산과 이를 바탕으로 희토류를 원료로 사용하는 산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메르카단치 장관은 “브라질은 풍력발전과 전기차 생산에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희토류 생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와 같은 첨단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초체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17개 희귀 원소를 통칭하는 희토류는 터빈, 전기자동차, 컴퓨터 스크린 등 첨단제품에 사용된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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