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운송장비·철강 주도..코스피 2110선 회복 시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2110선을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주춤했던 외국인이 소폭 매수 우위로 출발한데다 기관이 '사자'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3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84포인트(0.61%) 오른 2106.63을 기록 중이다.
이날 2104.16으로 21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11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현재는 외국인이 매수·매도 폭을 비슷한 수준으로 가져가면서 2100 후반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은 717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 295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도 차익 427억원 순매수, 비차익 188억원 순매도로 총 23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업종 가운데는 화학(1.27%), 철강금속(1.51%) 등의 강세가 눈에 띈다. 이들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 역시 기관에서 11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밖에 음식료품, 전기가스, 통신업 등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기계(-0.62%), 은행(-0.16%)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 초반 흐름이 좋다. 삼성전자(0.79%)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삼성생명, 하이닉스 등이 0.1~1% 대로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3.84% 상승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25종목이 상승세를, 26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