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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다문화봉사단 ‘아이리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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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결혼이민 여성, 일반 봉사자와 지역단체 등 12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30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 건강가족지원센터 5층 야외무대에서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아이리스 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지개 여신으로 신의 뜻을 인간에게 의미 있게 전한다는 아이리스신 이름을 따 지난 2월 구성한 ‘아이리스 봉사단’.
▲재능(악기 요리 등) ▲전문(교육 상담 통번역) ▲돌봄(자녀보호, 멘토링) ▲가족봉사(문화교류) ▲나눔(기증, 후원) 등에 관심이 있는 결혼 이민자를 비롯한 가족봉사단과 지역의 일반봉사자, 기업봉사자 등이 두루 참여했다.
다문화 알리미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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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각자의 재능을 살려 ‘언어교육’ ‘문화공연’ ‘통 번역 활동’ ‘자녀 돌봄’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화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포스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네일예술 교류협회 인덱스루트 희망센터 등 지역의 다양한 협력기관이 기업봉사자로 참여해 지역 다문화가족의 인권보호와 취업, 창업 등을 적극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리스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은 다문화 가족 전문봉사자로 잘 알려진 ‘함익병 전 이지함 피부과 원장’의 미니특강과 선서식, 참여 봉사자들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또 참가자가 모두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비빔밥 나눔 파티’와 ‘아이리스 희망 메시지 작성’ ‘글로벌 민속품 전시’, 다문화 가족 ‘네일아트 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행사의 전 프로그램과 비용은 모두 ‘아이리스 봉사단’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 깊다.

이경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구성원의 자원과 재능을 이용한 나눔 활동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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