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5월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져 당국의 긴축 강도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97% 하락한 2709.95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번주 5.2% 하락하면서 지난해 7월 2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으로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주 발표된 5월 중국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51.1로 최근 10개월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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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에너지산업 장비제조업체 중국제일중공업이 2.4% 내렸고 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산하 석유시추사 중해유전복무가 3.3% 떨어졌다. 백화점체인 상하이프렌드십이 3.2% 내렸고 인촨신화백화점도 2.6% 떨어지는 등 소비재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왕정 징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CFO)는 “시장 투자자들은 정부의 긴축 기조가 과도한 수준이며 경기를 침체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아직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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