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 경제 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2주래 최고치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장 중 붕괴되기도 했지만 종가기준으로 100달러는 지켜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대비 배럴당 1.09달러(1.08%) 하락한 100.23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는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수준이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4센트(0.07%) 오른 115.01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실망감이 하락세를 부추겼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8%)에 부합하지만, 전문가 예상치(2.2%)는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지출은 2.2%를 기록해 속보치(2.7%)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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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것도 유가 하락을 유도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 전망을 깨고 전 주 대비 1만건 증가한 42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조사치인 40만4000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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