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26일 싱가포르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9.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7대 교역국인 일본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 타격이었다.
추아학빈 미국 메릴린치은행 싱가포르 지점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 경제는 소프트 패치(경기 회복중 일시적인 침체)로 향하고 있다”면서 “일본 대지진도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싱가포르 달러 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정부의 외국인 노동자 정책 강화, 임금 압박 상승도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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