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이 세계 양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중국인들의 씀씀이도 커졌다. 올해 영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의 명품 구매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고급 가정용품 전문점 런던럭셔리(London Luxury)의 브루스 던바스 대표는 올해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명품 구입 지출이 총 2억6000만 파운드(약 46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30% 더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2~3년간 영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었으며 이들의 소비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중국은 관광산업 차원에서 급부상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런던 서부의 명소 웨스트엔드 지역은 특히 세계적 명품업체들의 매장이 밀집한 곳으로 여기에는 영국 최대 명품업체 버버리(Burberry)를 비롯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등 300여 개의 매장들이 자리잡고 있다.

AD

던바스 대표는 영국에 온 중국 관광객들이 1인당 평균 600파운드(약 106만원)를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아시아태평양은 지난 1월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마카오·타이완까지 아우르는 중화권의 명품시장 매출이 오는 2020년 전세계의 44%로 올해보다 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