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은행 노동조합이 산은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다.


우리은행 노조는 24일 서울 회현동 본점 앞에서 '메가뱅크 저지 및 독자생존 민영화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본점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임혁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는 전체 임직원 및 고객의 염원을 모아 이미 10조원 규모의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독자생존 민영화를 위해 힘써 왔다"며 "우리금융과 산은금융의 합병은 관치금융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AD

이어 김문호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도 "우리금융과 산은금융의 합병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이는 ▲공적자금 회수의 극대화 ▲조속한 민영화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민영화 3대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우리ㆍ경남ㆍ광주은행 및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노조 등은 26일 오전 10시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뱅크 저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