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세계 최대 PL 전시회에 '한국관' 최초 참가
LG생건, 태양산업 등 국내 기업 18개사 구성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코트라(KOTRA)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세계 최대 PL(Private Label) 전시회 PLMA(유통업체 자체상표 제품 박람회)에 국내 기업 18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으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규모는 LG생활건강, 태양산업, 삼정인터내셔널 등 18개사, 22개 부스로 지방관 형태가 아닌 국가관 형태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트라는 한국관 참가 외에도 24일 유럽지역 주요 유통업체 50개사를 초청한 1대1 개별 상담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김영원 주 네덜란드 대사, 조환익 코트라 사장, 브라이언 셔로프 PLM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안 데이(Korean Day) 행사를 진행했다.
PB로도 알려진 PL상품은 제조업체가 만든 상품에 유통업체가 자체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세계 PL상품시장은 전 세계 유통업체를 통해 연간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산 생활소비재는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유럽 대형 유통매장에 PL방식으로 납품할 경우 상호 보완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코트라측의 설명이다. 특히 7월1일 한-EU FTA가 정식발효 될 경우 추가적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환익 사장은 “그간 생활소비재 산업은 중국과의 가격 경쟁과 선진국의 브랜드 파워에 밀린 전형적인 레드오션 산업으로 인식됐지만, PL시장이야 말로 품질경쟁력을 갖춘 우리 소비재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드오션 속의 블루오션”이라며 “우리 소비재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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