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호로 투자 결정···이르면 6월부터 운용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SK그룹이 국내 처음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조성하는 전문 펀드에 대기업 1호로 참여한다.


SK그룹은 25일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설립 추진 중인 '사회적기업 지원 펀드'에 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본력과 담보력이 약해 제도권 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기업들이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하는 것이다.


SK그룹은 "사회적기업 설립과 육성, 지원 등에 앞장서온 기업으로서 건강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5억원의 투자금은 SK가 설립한 '행복나눔재단'의 사회적기업사업단을 통해 곧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지원 펀드는 벤처투자를 위해 정부 예산으로 조성한 '한국모태펀드' 자금 25억원에 SK 등 민간 대기업과 증권사의 투자금을 더해 최소 40억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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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주로 투자를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업형 사회적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비, 시설비 등 초기자금을 지원하는 자본 투자에 활용될 방침이다.


남상곤 SK㈜ 사회공헌사무국장은 "조만간 펀드를 운용할 투자조합 출범 등을 거쳐 이르면 6월부터 사회적기업에 대한 본격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사회적기업 지원 펀드가 성공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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