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에르고그룹 1억3000만원 짜리 '섹스파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독일의 보험회사인 에르고 그룹이 우수 판매사원을 초대한 행사에서 섹스파티를 벌인 것으로 확인돼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2대 보험사인 에르고는 지난 2007년 우수 판매사원 100여명을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초청, 2박 3일간의 단기 연수를 가진 행사에서 20명의 매춘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언론은 또 이번 파티가 부다페스트의 유명 온천인 겔러트 온천에서 열렸다면서 이 회사의 경영진 회의가 열릴 때마다 매춘부가 항상 초대 손님으로 함께 하는 관행이 존재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경비는 8만3000유로(한화 약 1억3000만원)가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에르고그룹의 알렉산드라 클레메 대변인은 "지난 2007년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맞지만 결코 통상적인 행사가 아니었다"면서 "이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D
독일 경제지인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파티에 초대된 여성들은 빨간 색과 노란 색, 흰색의 손목 띠를 했는데 각각 호스티스, 무엇이든 욕망을 채울 수 있는 여성, 그리고 이사와 최고 판매사원들을 위해 준비된 여성 등이다.
특히 이 신문은 참석자들이 여성들 중 한 명과 침대로 가서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었으며 여성들은 각 '만남(?)'을 할 때마다 팔뚝에 도장을 찍어 횟수를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