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딛고 국내銀 외화차입 여건 개선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동 정정 불안과 일본 대지진으로 악화된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여건이 4월부터 개선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 국채에 대한 CDS 프리미엄이 3월 중 110bp까지 상승했으나, 안정세를 회복해 4월말 현재 95bp로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장기, 단기 외화차입 가산금리도 각각 14.6bp, 130bp로 각각 전월대비 8.6bp, 11bp씩 하락했다.
4월 중 국내은행의 외화자금 사정이 나아지며 차환율도 크게 하락했다.
단기차입 차환율은 전월대비 58.4%포인트 하락한 63.2%를 기록, 100%를 크게 하회하며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중장기 차환율도 130.3%로 전월 대비 132.1%포인트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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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외환건전성 비율인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과 7일·1개월 갭도 모두 지도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단, 은행들이 여유자금의 콜론 등 단기운용 규모를 축소함에 따라 외환건전성 비율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제한적이고 국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여건이 개선됐다"며 "국제금융시장 상황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 국내은행의 대외차입여건 및 외화유동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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