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SNS사수대 99인이 뭉쳤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E 커뮤니케이터'가 떴다!"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7,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13.82% 거래량 1,829,900 전일가 217,000 2026.05.15 09:22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임직원 99명이 '1인 미디어'의 역할을 부여받고 사내의 다양한 소식을 고객들과 공유한다.
이들은 사내의 미담(美談)뿐만 아니라 아픈 이야기, 부끄러운 소식 등을 모두 듣고 소통하며 '열린 LG'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LG트윈타워 서관 33층 소강당에서 'LGE 커뮤니케이터'로 선정된 77명이 첫 만남에 참석했다. 총 99인의 커뮤니케이터 가운데 출장과 교육 등 사정으로 불참한 이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참석했다는 전언이다.
이들은 사내 포털(30명)과 블로그(29명), 트위터(20명), 페이스북(20명) 등 채널 간 콘텐츠 공유 및 대화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커뮤니케이터들은 앞으로 1년간 현장 취재의 기회가 제공되며, 신제품 선(先)체험, LG후원 행사 초청, 관련 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과 보상이 제공된다.
이날 자리에서 김영기 최고관계책임자(CRO) 부사장은 "요즘 들어 기업과 임직원 간 소통의 패러다임이 확연히 바뀌고 있다는 것을 자주 느낀다"면서 "기업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상대의 의견을 먼저 듣고, 함께 대화하며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쌍방향의 직접 소통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여러분은 앞으로 LG전자의 생생한 스토리로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고객과 일대일로 소통하면서 LG의 브랜드, 문화, 가치를 전파하고 대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에스코토스 컨설팅의 강함수 대표는 '소셜미디어와 기업문화'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소셜미디어는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의 지평을 바꾸고 있다. 이제 커뮤니케이션은 홍보(PR)나 마케팅 부서만이 책임이 아니라 전 직원이 참여할 때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소셜미디어 트레이닝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디지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경험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임직원 커뮤니케이터에게 ▲귀를 열고 고객의 소리를 들어줄 것 ▲사내 콘텐츠를 발굴하는 스토리텔러가 돼 줄 것 ▲스스로 사내 혹은 소셜미디어 영향력자가 돼 줄 것 등을 당부했다는 전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E 커뮤니케이터' 활동은 열린 기업 문화와 경영층의 지지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열정을 이끌어내는 훌륭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앞으로 사내 포털을 통해 임직원들과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명으로 직접 고객 여러분과 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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