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상장 , 父子 벤처 부호 탄생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이민아 기자] 김영찬 골프존홀딩스 골프존홀딩스 close 증권정보 121440 KOSDAQ 현재가 4,780 전일대비 10 등락률 +0.21% 거래량 56,151 전일가 4,770 2026.05.14 12:02 기준 관련기사 2연속 '1조원 클럽'…세계로 눈돌리는 골프존(종합) 골프존뉴딘그룹, 이웃사랑 성금 5억원 기부 [e공시 눈에띄네]장 마감 후 주요공시 대표의 아이언 샷과 함께 골프존이 증시에 입성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골프존의 대표답게 그는 상장식에서도 스크린골프를 설치하고 샷을 날렸다. 거래소에서는 유래를 찾기 힘든 이벤트다.
그가 날린 볼이 쭉쭉 뻗어 나간 것 처럼 그의 부도 획기적으로 불어났다.
김영찬 김원일 대표 부자는 골프존 주식 745만548주를 보유중이다. 창업자인 김영찬 대표가 197만6838주를, 아들이자 최대주주인 김원일 대표가 547만3710주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상장후 두 사람이 가진 골프존 주식의 지분율이 60.65%에 달한다.
당초 7만9000원을 상한으로 예상했던 공모가가 8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골프존의 전체 시가총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자산가치만도 6000억원을 넘게 됐다.
김원일 대표의 경우 75년생으로 30대 벤처 대박의 신화를 이루게 된다. 공모가 기준으로만 그가 보유한 주식 가치만 약 4500억원 규모다.
물론 이 금액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 골프존의 주가가 공모가 보다 상승할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인 만큼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주가가 올라갈때마다 앉은 자리에서 돈방석에 앉게 되는 셈이다. 골프존 주가가 9만원이 될 경우 골프존의 두 대표이사의 지분 가치는 6705억원이된다. 10만원 돌파시에는 7450억원을 넘게 된다. 11만원에 도달할 경우에는 8195억원에 달하는 부를 이루게 된다.
물론 향후 실적에 따라 골프존 주가와 이들 부자의 보유주식 가치도 변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기념식을 마친후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은 지난 10년간 골프인구의 저변확대, 대중화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즐거움, 유익함, 지속적인 놀거리와 볼거리를 골프업계에 제공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골프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자신했다.
그의 목표가 순항한다면 이들 부자는 골프를 기반으로 1조원의 부를 일궈내는 것도 꿈만은 아니라는 평가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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