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하락 마감하며 1080원대로 다시 내려 앉았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08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1090원대 초중반에서는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되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코스피지수 낙폭도 제한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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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00원대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물량 부담도 크다"며 "유로화의 반등 가능성도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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