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 일자리 알선에 적극 나서면서 노숙인 자활 돕기 위해 노숙인축구단 창단,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성 구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특별히 보살피는 ‘가슴 따듯한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어려운 주민들이 일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다.

이와 함께 노점상이나 노숙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는 것 또한 이 구청장이 매우 신경 쓰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특별히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는 따듯한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일자리를 찾는 주민과 노숙인 등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도우려는 행보를 계속해오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특별히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는 따듯한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일자리를 찾는 주민과 노숙인 등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도우려는 행보를 계속해오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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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은 민선 5기 구로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곧 바로 구청에 '일자리지원과'를 만들었다. 또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취업알선 창구를 마련했다.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도와주어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에 따른 조치다.


즉 가정의 평안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 의식주 해결을 위한 최소한 금전적 충족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도의 수입이라도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구청장은 16일 오후 기자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구청 차원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면서 “그러나 구청이 취업을 도와줄 수는 있어 최선을 다해 취업 알선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취업 알선을 해 취직이 됐다가 적성에 안 맞아 나오더라도 세번까지 취업 알선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 결과 올 1분기에만 공공근로 등을 포함, 3239개 일자리를 마련했다. 상당히 많은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이 구청장은 “이 중에 취업 알선을 통해 공사장 현장 감독 등 순수한 일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은 640명 정도”라면서 “올해 잘 하면 2000명 정도는 이런 차원에서 취업을 시킬 수 있을 것같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18일 구청 광장에서 대성디큐브시티 입점을 앞두고 1000명 직원을 뽑는 채용박람회에 기대를 많이 갖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오는 8월 오픈하는 대성 디큐브시티에 53개 입점 업체들이 참가하게 된다”면서 “백화점 판매 사원, 보안요원 등 호텔 객실 정리, 연회장 직원 등 1000여명 정도를 뽑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주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면접을 봐서 교육 훈련이 필요한 사람은 이런 과정을 도와준다. 또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계층은 거기에 맞는 방식으로 접근해 도와주는 등 4단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취업 희망자에 맞는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지난달 ‘노숙인축구단’을 구성,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를 키워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음주와 건강 악화, 자존감 상실, 취업 실패 등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는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런 결과 지난달 노숙인 생활의 악순환을 조직생활, 규칙성, 자신감 충족, 건강 회복 등 축구가 가진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노숙인 축구단을 창단했다.


이 구청장은 “선거 때 노숙인을 만나면서 단속보다는 자활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노숙인 축구단은 그런 생각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축구단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창단식 후 가진 노숙인들과 축구대회에서 이 구청장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인데도 이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이 구청장은 이날 기자에게 “노숙인 축구단을 창설한 후 몇 차례 구청 축구단 등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 서로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같아 좋다”면서 점차 변화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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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은 이들 중 5명을 공공근로자로 뽑아 자활 의지를 키워주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는 이 구청장의 ‘따듯한 행정’이 머지 않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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