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CJ대한통운 (대표 이원태)은 관세청의 수출입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천홍욱 서울본부세관장으로부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음을 증명하는 AEO 공인증서를 받았다.
지난해 7월 AEO 인증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인증 획득을 추진한 대한통운은 관세청 서류 및 현장 심사 등 검증을 거쳐 신규 인증 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AA)을 받았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 획득으로 대한통운 미국법인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해외 7개국 10개 법인 30개 거점을 기반으로 한 국제 물류 사업에서 통관 절차 간소화와 대기 시간 단축 등을 통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