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연패를 달성하는 동시에 통산 21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서 열린 레반테와의 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통산 21번째 리그 정상이다. 더불어 2008/2009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 1993/94시즌 4연패 이후 17년 만에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역대 최다 우승 기록과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각각 레알 마드리드의 31회와 5연패(2회, 1960~1965, 1985~1990)다.
이날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세이두 케이타의 헤딩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종료 수비진의 걷어내기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9일 영국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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